흥국생명, 여자부 최다 15연승 도전…사연 많은 GS칼텍스와 맞대결

변수는 체력, 2R 때 김연경 네트 논란도 KOVO컵 결승서는 GS칼텍스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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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개막 후 10연승을 포함해 지난 시즌 후반부터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최다연승 신기록 수립 앞에서 사연 많은 GS칼텍스를 만났다.

흥국생명은 5일 오후 4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와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흥국생명이 모두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박빙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고, 2라운드에서는 혈투 끝에 3-2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지난달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2라운드 매치에서 흥국생명은 5세트 막판까지 14-15로 밀리다가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17-15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14-14에서 김연경이 상대 권민지에게 스파이크가 막힌 뒤 네트를 잡아 당긴 행동이 강주희 심판으로부터 구두 경고에 그쳤는데,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강 심판에게 잘못된 판정을 내렸다며 제재금을 부과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 나아가 지난 9월 열린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는 '흥벤져스(흥국생명+어벤져스)'라 불렸던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때부터 두 팀의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여자부 역대 최다연승 신기록(15연승) 달성 여부다.

지난 2019-20시즌 막판 4연승을 거뒀던 흥국생명은 개막 후 10연승을 기록하며 14연승의 여자부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공교롭게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지난 2010년 1월10일부터 3월18일까지 2달 여 동안 패하지 않고 14경기를 내리 승리한 바 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 성공후 기뻐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1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득점 성공후 기뻐하고 있다. 2020.11.1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연승을 의식하고 경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신기록을 앞두고 있어)부담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패배 없이 모두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이지만 일정상 불리함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인천 KGC인삼공사전(3-1 승) 이후 단 이틀 휴식 후 곧바로 GS칼텍스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따른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달 28일 도로공사전(3-1 승) 이후 일주일 간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다.

2라운드 들어 GS칼텍스의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1라운드에서 2승3패로 주춤했던 GS칼텍스는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만 패했을 뿐, 4승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에이스 강소휘가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하고 3라운드 첫 경기에 나설지도 중요한 변수다.

연승 중인 흥국생명 선수들은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신기록을 세우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재영은 "휴식이 짧아서 힘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잘 준비해서 꼭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경도 "올 시즌 경기를 하다 보니 GS칼텍스와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졌다"면서 "이틀 밖에 준비 시간이 없어서 힘들겠지만 빨리 회복을 해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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