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미중 '멍완저우 석방 협상' 가능성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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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 로이터=뉴스1
화웨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4일(현지시간)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의 석방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미중의 멍 부회장의 석방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그는 해당 대화에 캐나다가 관여했는지, 혹은 합의 대가로 중국에 억류한 캐나다인들의 석방을 요구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나는 그런 보도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보복 체포한 마이클 코브릭 전직 외교관과 마이클 스페이버 대북 사업가 두 사람의 안전한 귀환이 자신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지난 2018년 12월 미국의 요청으로 멍 부회장을 전격 체포했다. 현재 멍 부회장은 밴쿠버 자택에서 가택 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다.

미국은 멍 부회장이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범죄인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 멍 부회장 측은 이에 반발해 캐나다에서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WSJ은 전날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 법무부가 멍 부회장 측과 조건부 석방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상은 멍 부회장이 자신에게 적용되는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하고 검찰은 그의 협조를 조건으로 기소를 잠정 유예했다가 추후 철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멍 부회장은 유죄를 인정하는 일을 꺼리고 있지만, 양측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끝나기 전에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미 법무부와 화웨이는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답변을 피했다. 멍 부회장의 캐나다 변호인단도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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