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민심 달라졌다… 이재명, '대선주자 선호도' 호남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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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연령별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세를 보인 호남지역에서 이 지사가 큰 격차를 보이며 단독 선수로 치고 올라섰다.

한 때 40%를 웃도는 지지율로 부동의 1위였던 이 대표는 지지율이 하향세를 그리는 동안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한껏 끌어올리며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40~50대에서 지난 7~8월을 기점으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지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가 문재인정부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4050 표심'을 확실히 잡지 못한다면 두 사람의 승부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될 전망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지사는 12월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1월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해 이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 대표는 지난달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6%로 2위를 기록했고, 윤 총장은 2%포인트 상승한 13%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1%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4%, 유보층(없음·모름·응답거절)은 41%였다.

한국갤럽은 후보 이름 등 보기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응답을 받는다. 

이 지사는 광주·전라에서 27%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26%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대전·세종·충청(이재명 11%, 이낙연 19%)과 부산·울산·경남(이재명 16%, 이낙연 17%)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특히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제친 것은 처음이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이 지사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 중도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1위다. 
지역별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지역별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세부 지역·계층별로는 이 지사는 광주전라, 경기인천, 서울, 50대 이하 전 연령층, 중도층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 대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1위다.

진보층에서 이 지사의 선호도도 높아졌다. 진보층에서 이 지사는 34%, 이 대표는 26%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이 지사가 이 대표에 2%포인트 뒤졌으나 이번 달에는 8%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내에서도 이 지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문 대통령 지지층에서 이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33%, 이 지사는 5%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대표는 지난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36%, 이 지사는 4%포인트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두 주자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성향별 차기 장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성향별 차기 장치 지도자 선호도. / 자료제공=한국갤럽
광주·전라, 진보층, 문재인·민주당 지지층 등 여권 핵심 지지층의 선호도가 이 대표에서 이 지사로 일정 부분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4050세대는 가치 중심으로 평가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선주자는 진보적 어젠다로 민생 이슈를 치고 나가는 모습으로 이들에게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2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0명(오차범위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을 대상으로 무선·유선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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