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학별 논술·면접 시작… 코로나 자가격리자도 응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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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3일 오전 대전교육청 제27지구 제13시험장이 마련된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3일 오전 대전교육청 제27지구 제13시험장이 마련된 괴정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이번 주말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면접고사와 정시전형이 열린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한양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경희대, 동국대가 이번 주말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연세대 서울캠퍼스는 오는 7~8일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12~13일에는 이화여대와 중앙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면접고사는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대부분 고사장에서 면접관과 수험생만 분리하는 방식 등을 채택하고 있다. 4~7일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고려대는 사전 공개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모두 응시 가능하다.

다음주 주말인 12~13일에는 서울대 대면 면접이 예상된다. 서울대는 면접·구술고사 등을 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권역별 고사장을 활용한다. 이밖에 건국대는 현장 화상, 연세대 국제형(국내고) 전형과 활동우수형(자연계)은 현장 녹화, 숙명여대 숙명인재Ⅱ 전형은 현장 화상·녹화 방식으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별 고사의 경우 수능과 달리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가 제한된다. 그러나 자가격리자는 일반 수험생과 분리한 채 응시 가능하다.

교육부는 자가격리자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몰리지 않도록 각 권역별로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22개 별도고사장과 348개 시험실을 마련해 운영해오고 있다. 대학이 몰려있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13개 시험실을 배치했다.

시험 당일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이 마련한 별도 시험실을 사용하게 된다.

대학별 고사 전후로는 대학 출입구 인근의 밀집을 예방하기 위해경찰청과 지자체가 나서서 교통관리 등의 현장관리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차 이동이 어려운 자가격리 수험생은 교육부가 지자체 등과 협의해 이송을 지원한다.

대학이 밀집한 서울시는 대입전형 대비 태스크포스팀(TF)을 꾸려 대학가 주변에 대한 방역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각 대학들도 입시 과정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 대책을 세웠다. 고사 전후 방역, 수험생·인력 보건용 마스크 착용 방침 등은 공통적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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