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첫방, 7세 소녀부터 현역 가수까지 선수 총출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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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트롯 전국체전'이 또 다른 트로트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5일 첫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8도 감독들의 스타 영입을 위한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선수 마이진이 등장하자 감독과 코치, 참가자들이 "유명하다"며 술렁였다. 12년차 트로트 가수인 마이진은 김연자의 '밤 열차'를 선곡했다. 마이진은 원곡자의 인정은 물론 8도 올스타를 달성하며 내공을 자랑했다. 주현미 감독의 서울 팀에 합류했다.

마이진에 이어 현역 트로트 가수인 반가희가 등장했다. 반가희의 목소리는 첫소절부터 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가희는 8도 올스타로 합격했다. 감독들은 "노래 정말 잘한다"며 감탄했다. 각 지역은 반가희를 영입하기 위해 애썼다. 반가희의 선택은 전라도였다.

그밖에 진해성, 설하윤 등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트로트 가수가 연이어 등장했다. 진해성은 이변 없이 8도 올스타로 합격해 경상을 선택했다. 진해성을 영입한 설운도는 우승을 확신했다.

참가자의 국적도 다양했다. 탄자니아에서 온 미카 차발라, 나이지리아에서 온 갓스파워는 유창한 한국어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로 화음을 뽐냈다. 미카의 알앤비 창법에 감독들의 관심이 쏠렸다. 8도 올스타로 합격했다. 설운도는 "트로트 세계화의 현장을 보는 기분이다"고 감탄했다.

다음 선수는 미국에서 온 조엘이었다. 주영훈은 배우 앤 해서웨이를 닮았다며 감탄했다.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조엘은 정확한 한국어 발음과 능숙한 무대매너로 감독, 코치들의 마음을 훔쳤다. 무대에 대한 반응은 좋았지만 별은 하나만 얻으며 탈락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최은찬은 판소리를 전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빠 미안해'라는 닉네임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참가했지만 아버지는 탈락하고 자신만 합격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최은찬은 판소리 전공자다운 목청으로 첫 소절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감독들의 기대 속에 합격한 최은찬은 서울을 선택했다.

어린 참가자들은 감독, 코치들의 마음을 훔쳤다. 미얀마 국적의 14살 완이화는 안예은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아빠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노래가 제 얘기를 해주는 것 같다"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완이화의 무대는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8도 올스타를 받은 완이화는 글로벌 팀으로 들어갔다.

또 한 명의 학생 선수가 등장했다. '18세 트로트 요정'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윤서령은 "아빠가 유명하진 않지만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래서 트로트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가수 윤태경이었다.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한 윤서령은 18세 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로 모든 지역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서령은 충청을 선택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7세인 백고은이었다. 백고은은 "트로트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사랑 참'을 선곡한 백고은은 별 4개로 아쉽게 탈락,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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