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삼정검 수여식' 업체 공개입찰…'특혜 의혹'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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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이 행사는 처음으로 별을 다는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하는 행사다.(자료사진) 2020.1.29/뉴스1
올해 1월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이 행사는 처음으로 별을 다는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하는 행사다.(자료사진) 2020.1.29/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부가 내년 초 열리는 '삼정검 수여식'을 맡을 업체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삼정검 수여식은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하는 행사로, 신생 기획사 '노바운더리'가 최근 수년간 도맡아 수주해 한때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6일 정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1년도 진급장성 삼정검 수여식 행사 용역'을 최근 입찰 공고했다.

내년 초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인 삼정검 수여식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을 외부 업체를 선정해 계약하기 위한 차원이다.

국방부는 주요 내용으로 Δ행사 기획, 연출, 진행 Δ영상·음향·조명시설 등 장비 운영 Δ행사 진행요원과 물품 준비 등을 제시했다. 행사 진행에 배정된 예산은 8000만원이다.

이번 삼정검 수여식은 노바운더리를 둘러싼 정부 행사 '특혜 수주'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앞서 지난 7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측근들이 운영하는 기획사 노바운더리가 국방부 행사들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특혜 및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삼정검 수여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노바운더리가 수주해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정부는 2018년에는 선정 후 사후정산 방식으로, 2019년에는 수의계약으로, 2020년에는 공개입찰로 각각 업체를 선정했다. 3년간 집행된 예산은 1억8000만원 이상이다.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는 이러한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삼정검 수여식은 문재인 정부 들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행사로 격상됐다. 삼정검은 처음 '별'을 달게 된 준장 진급자에게 주어지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체가 돼 호국, 통일, 번영의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내년 1월쯤 열릴 전망인 삼정검 수여식에는 하반기 장성인사 준장 진급자 7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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