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내년에도 오른다"… 기아차, 신차 효과에 어닝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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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본사 전경./사진=뉴스1
기아자동차 본사 전경./사진=뉴스1
기아차가 글로벌 설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내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9일 NH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주력 차종의 글로벌 론칭이 이뤄지는 내년까지 신차 효과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스포티지 출시를 기점으로 쏘렌토, K5, 카니발 등 주력 차종의 글로벌 론칭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며 "이에 따라 내년까지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인센티브가 하락하는 선순환 효과 지속으로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신차 효과에 힘입어 시장점유율은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으로 4%대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고, 월별 인센티도 9월부터 대당 30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은 신형 K5와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가 견인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시장 주력 모델인 쏘렌토 판매는 11월 전월 동기 대비 60% 감소했는데 신형 쏘렌토 판매가 본격화될 내년부터 미국법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도시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소형 SUV 셀토스에 이어 올해 경형 SUV 소넷 출시도 성공적이란 평가다.

인도공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초 사업목표 대비 생산계획이 상향된 유일한 지역으로 내년 판매량은 26만대(올해 18만대)로 확대돼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원 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 노사이슈 등의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판매 호조세 및 신차효과 확산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기아차 29만5000대 리콜 결정과 관련해선 "3분기에 1조2000억원 규모의 품질 충당금을 적립했고 엔진진동 모니터리 시스템 적용 등이 이미 계획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리콜 결정으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부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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