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봉쇄 우려 지속… 다우,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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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사진=뉴스1
뉴욕증권거래소/사진=뉴스1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음에도 봉쇄 정책 우려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84.82포인트(0.62%) 하락한 2만9861.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5.97포인트(0.44%) 내린 3,647.49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가 모인 나스닥 지수는 62.72포인트(0.5%) 상승한 12,440.04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출시와 미국 부양책 협상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에서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지난주 식품의약국(FDA)이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이후 이뤄진 첫 접종이다. 이번 주에는 모더나의 백신 사용도 승인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규 부양책 협상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미국의 초당파 의원들은 부양책을 두 개의 법안으로 나눠 의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코로나 관련 소송 등에서 기업에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1600억달러 규모 지방정부 지원 방안을 별도의 법안으로 따로 상정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법안에는 이견이 적은 748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담을 예정이다.

일부 사안이라도 우선 합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위기와 강화되는 봉쇄 조치에 대한 부담으로 다시 하락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가 이날 30만명을 넘어섰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조만간 전면적인 봉쇄 조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뉴욕시는 이날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중단했는데, 더 강한 규제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이 추가로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주말을 협상의 마감 시한으로 삼았지만 논의를 더 이어가기로 하면서 영국이 무역협정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 상황에 대한 우려는 다소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1.28% 내리며 부진했고, 에너지도 3.53% 하락했다. 기술주는 0.41%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05% 상승한 24.72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예견돼 있던 미국 백신 접종 소식에 기반해 상승 출발했고, 추가 부양책 관련 소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속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내년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업종이 급락하고, 추가 부양책 관련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하락 전환했다”며 “반면 견고한 실적 기대가 높은 일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은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김수현 info202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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