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효과 기대… 모멘텀 반영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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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효과 기대… 모멘텀 반영은 '아직'
NH투자증권은 15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직접 퍼블리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신작 붉은사막에 대해서는 벌써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의견은 홀드,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게임 매출이 하락기에 진입했으나 이번 북미‧유럽 직접 퍼블리싱 전환이 내년 실적 개선에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 게임인 붉은사막의 기대감도 조금씩 반영되겠지만 내년 4분기로 예정돼 있는 신작의 모멘텀을 벌써 반영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붉은사막은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한 펄어비스의 새로운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이자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향후 모바일까지 플랫폼을 확장하며 동사의 새로운 지적재산권(IP)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콘솔까지 겨냥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PC나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콘솔게임을 선호하는 북미와 유럽에서도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출시가 내년 겨울로 예정되어 있는 바, 아직 신작 모멘텀을 받기에는 이르다”며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22.9배로, 당장 내년 1분기 신작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19.6배)와 컴투스(14.1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아졌다는 점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북미‧유럽의 PC버전을 내년 2월 25일부터 직접 퍼블리싱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검은사막 PC버전의 북미‧유럽 매출을 약 62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내년 퍼블리싱 전환 시 1003억원으로 상승하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도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를 감안해 내년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한 1895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김수현 info202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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