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6주적금 with 마켓컬리’를 출시했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26주적금 위드(with) 마켓컬리’가 출시된 지 나흘 만에 10만 계좌 이상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출시된 ‘26주적금 with 마켓컬리’는 지난 13일 오후 9시 기준 누적 계좌개설 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

이 적금은 올 8월 출시된 ‘26주적금 위드(with) 이마트’의 만기가 도래하기 전인 시점을 고려하면 나흘만에 10만좌 가입은 매우 빠른 속도라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26주적금 위드 마켓컬리’는 올 8월 출시된 ‘26주적금 위드 이마트’에 이은 카카오뱅크의 파트너적금 2호다. 카카오뱅크와 비금융사 간의 협업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오는 23일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 적금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자동이체 납입 성공 시 총 7회에 걸쳐 무료배송, 할인 쿠폰 등 혜택이 제공되고 적금 가입 고객 전원(해지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저축을 통한 이자 혜택과 동시에 소비 활동을 하면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점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제작된 마켓컬리 머그컵 등 한정판 굿즈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 등이 인기비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