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56호' 가수 다린, 누구?

머니S 김신혜 기자|조회수 : 6,089|입력 : 2020.12.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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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56호 가수(오른쪽) 정체는 다린이었다. /사진=다린 인스타그램

'싱어게인' 56호 가수 정체는 다린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참가자들이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20호와 56호 가수가 한팀을 이뤘다. 둘은 조용필의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20호는 56호 가수에 대해 "사실 즐겨듣는 곡의 가수"라며 "함께하니 56호는 존재 자체가 음악 같은 사람이더라. 더 팬이 됐다"고 밝혀 56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 김이나는 "최다 조회 동영상이 방금 탄생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는 감정선이 서서히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곡이지 드라마틱하게 터지는 곡이 아니지 않냐. 두 분에게는 어울리는 선곡이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심사위원 규현은 "이 무대를 보면서 '사람 목소리 하나로 이렇게 소름 돋게 만드는 감동을 전해줄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특히 20호님이 중심을 잡아주셨다"고 평했다.

다만 둘은 상대팀인 69호-42호 팀에게 패배했다. 20호 가수만 3라운드에 진출했고 56호 가수 다린은 탈락했다.

다린은 지난 2017년 EP 앨범 '가을'로 데뷔했다. 이후 '134340', '0(사랑하지 않으니까요)', 'Stood', '까만밤',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 '마음', '숲 Part1', '고백' 등을 발매했다.

다린은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호 가수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좋은 선생님이 돼주신 싱어게인과 제작진 여러분, 벅차도록 고마운 우리 20호 가수님, 든든하게 함께해주신 어코스티 뮤직,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가족들, 친구들! 정말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다린"이라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