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넘어 법률비까지”… 금감원 ‘자동차보험 특약’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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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수리비와 병원비 외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소개했다./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이 수리비와 병원비 외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소개했다./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이 수리비와 병원비 외 더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소개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담보는 기본담보와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담보는 자동차보험에서 기본으로 보장해주는 내용이라 보면 된다. 기본담보에는 타인에게 끼친 인적피해나 물적피해를 보상하는 담보와, 운전자 본인의 손해를 보상하는 담보가 있다. 

반면 특약은 기본담보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내용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자동차상해, 법률비용, 품질인증부품, 주행거리, 렌터카 손해담보, 운전자 연령 또는 범위한정, 긴급출동서비스, 보험료 분납 등 약 50여개로 구성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다수 가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법률비용 지원 특약이다. 이는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피보험자가 형사처벌을 받게 될 경우 소요되는 법률관련 비용을 지원해주는 특약이다.

대표적으로 보장해주는 대상에는 형사합의금, 벌금비용, 변호사 비용이 있다. 

형사합의금의 경우 자동차사고로 피해자가 죽거나 다쳐 형사합의금 지급이 필요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지급 비용은 사망의 경우 2000만~3000만원, 1~3급 상해의 경우 1000만~2000만원 수준이다. 

벌금 비용은 법원으로부터 벌금을 선고 받은 경우 지급된다. 통상 한도가 2000만원이지만 많은 보험사가 이 한도를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변호사비용은 자동차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가 제기되어 방어가 필요한 경우 지급되며, 통상 한도는 500만원 수준이다. 

세 가지 특약의 경우, 보험사에 각각 가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한 번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가입된 보험사에 문의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법률비용 지원 특약은 운전자보험의 보장 내용과 비슷해 보이지만 보험료, 보장한도, 보장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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