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6형 노트북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021년형 ‘LG 그램(gram)’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 14/15.6/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을 추가했다.

17일 LG전자는 16형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190g 무게로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LG그램16’은 힌지 노출을 최소화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x1080)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LG그램16’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는 인텔 ‘아이리스Xe’를 장착했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텔 ’EVO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한 내구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