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희롱 피·가해자 쌍방해고' 관련 언론보도에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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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파주시립예술단 성희롱 및 파주시의 2차 가해 사건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시립예술단 뮤지컬단 소속 여자 단원들이 같은 소속 단원들에 의한 성희롱 피해를 신고했다가 파주시에 의해 해고 됐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들을 파주시 문화예술과에 전달했으나 결국에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이 엮어 해고하는 무책임한 일을 저질렀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엄중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촉구했다. / 사진=뉴스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파주시립예술단 성희롱 및 파주시의 2차 가해 사건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시립예술단 뮤지컬단 소속 여자 단원들이 같은 소속 단원들에 의한 성희롱 피해를 신고했다가 파주시에 의해 해고 됐다"고 밝히고, 이런 문제들을 파주시 문화예술과에 전달했으나 결국에는 피해자와 가해자를 같이 엮어 해고하는 무책임한 일을 저질렀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엄중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촉구했다. / 사진=뉴스1
파주시는 17일 '성희롱 피해자를 가해자와 엮어 해고…인권위 진정' 언론보도 관련 입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가해자들의 진술이 일치한다는 이유로 모든 혐의를 사실이라고 판단했다'는 보도 관련해 "파주시립예술단 내 뮤지컬단원은 현재 상임 9명, 비상임 5명으로 안무자 1명, 일반단원 1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단원들과 남성단원들 간 성희롱 사건에 대한 피해자 겸 가해자로 지목된 각 신고자와 참고인 등에 대하여 조사결과, 공공기관인 직장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성희롱적 언행을 주고 받은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점과 제출된 증빙자료 등을 토대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권익을 고려한 여성정책전문위원 자문과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위하여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 남성단원과 여성단원을 각각 성희롱으로 결정 하였으며, 가해자들의 진술만으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파주시립예술단 복무규정의 징계양정에 관한 개별기준에 징계사유가 '성희롱'에 해당될 시 비위경중에 따른 재량행위가 허용되지 않고 해촉으로만 규정되어 있어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에서 성희롱으로 결정된바 해촉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주=김동우
파주=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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