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경제정책] 수출회복 불씨 살린다… 무역금융 256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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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수출금융에 256조를 투입한다. / 사진=뉴스1
정부가 내년 수출금융에 256조를 투입한다. / 사진=뉴스1
정부가 연말부터 이어지는 수출 회복세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256조원에 달하는 무역금융을 집중 투자한다.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 강국의 위상 회복과 수출 개선 모멘텀 강화를 위해 내년 255조8000억원의 무역금융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다.

기관별 공급 계획을 보면 무역보험공사가 167조원, 수출입은행 72조1000억원, 신용보증기금 13조원, 기술보증기금 3조2000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5000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신규 유동성 대출, 금융보증 우대, 중소 스피드업 수출입 대출, 긴급경영자금 대출, 수출 실적 기반 대출 등 수출기업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서비스분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서비스업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료 할인, 부보율(보장률) 상향 등 우대 지원제도 일몰 기한을 당초 올해 말에서 2022년 말로 연장한다.

경제활동을 위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지원도 강화된다. 산업부·중기부 등 12개 소관 부처에서 운영하던 접수창구를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중요사업 목적 격리면제 신청시 필요서류 관련 서류를 통합한다.

기업 수요가 높은 국가에는 예외적 입국을 허용하고 입국 절차를 줄이는 '신속통로'도 늘어난다.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 운영기한 연장은 내년 말까지 연장해 해외 출입국 정보 안내 및 원스톱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해운 운임 상승과 선적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매달 2척 이상 국적선사 임시선박(8000TEU급, 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을 투입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선적공간의 50%를 우선 제공한다.

아울러 긴급한 화물 수요가 있는 항로를 중심으로 내년 국적선사 신규 선복량 증가분의 45%를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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