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우승 축하행사 뒷이야기… "그때 그 샴페인? 무알코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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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들이 지난 7월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축하 행사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리버풀 선수들이 지난 7월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축하 행사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우승 축하 행사에서 이슬람권 출신 선수들을 배려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리버풀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은 최근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슬람권 국가 출신인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를 위해 우승 축하 행사를 '무알코올 샴페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32승3무3패 승점 99점으로 당당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0년 이후 30년 만의 1부리그 우승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1992년) 이후로는 최초의 일이다.

리버풀은 우승이 확정된 뒤 지난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7월23일(한국시간) 첼시전(5-3 승)이 끝나고 우승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헨더슨, 살라, 마네 등 리버풀의 모든 선수들이 붉은색 색종이와 폭죽, 그리고 샴페인의 향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헨더슨은 당시 행사에서 썼던 샴페인에 대해 "그건 무알코올이었다. 살라와 마네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이집트, 마네는 세네갈 국적으로 둘 다 이슬람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다. 공식적으로 이슬람교는 음주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구단 차원에서 배려를 한 셈이다.

헨더슨은 이같은 사실을 전한 뒤 "라커룸에서도 이런 식으로 편협함이 존재하지 않는다. 왜 바깥세계에서는 이럴 수 없나"며 종교에 따른 선입견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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