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어디서 받나”… 대구·부산은행도 대출 조이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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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본사 전경./사진= 각 사
(왼쪽부터)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본사 전경./사진= 각 사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연말 자금 수요가 많은 개인사업자들의 1금융권 신규 대출길이 막힐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IM직장인 가계신용대출 ▲쓰담쓰담 간편대출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 등 주요 비대면 대출을 중단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대출 중단의 배경으로 가계대출 운용 한도소진을 꼽았다.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달 2일부터 ▲BEST 직장인신용대출 ▲JB 다이렉트 직장인신용대출 등 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이미 취급한 대출에 대해서도 갱신·대환을 할 수 없다. 다만 만기 연장은 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말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4억원에서 3억원으로 1억원 줄였다. 특히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경우 기존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절반 축소됐다. 한도가 줄어든 상품은 메디팜론·프로론·로이어론·닥터론 등 고소득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이어 부산은행은 고신용자(1~3등급)에게 제공했던 0.1~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3등급부터는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1~2등급에게도 우대금리를 0.1~0.3%포인트로 줄였다.

경남은행도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신용대출과 공무원신용대출의 한도를 소득의 2.5배에서 2배로 낮췄다.

금융당국은 가파른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시중은행에 고액 신용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 수요는 지방은행까지 번졌다. 특히 지난달 신용대출 규제가 시행되기 전 자금확보 움직임이 일면서 은행 가계대출은 한달 새 13조6000억원 늘었다. 이같은 증가폭은 월간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4년 후 가장 컸다. 지난 10월 대출 증가액인 10조6000억원보다 3조원 증가한 것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개인대출이 늘어나면서 부실 리스크를 고려해 자체적으로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한도 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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