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선 넘어가 사진 찍어"… 강릉해변 관광객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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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영진해변에서 통제선을 넘어간 사람들의 모습.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강릉시 대신 전해드립니다'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통제선을 넘어간 사람들의 모습.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강릉시 대신 전해드립니다'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으로 주요 관광명소가 폐쇄된 가운데 해변에 마련된 통제선을 넘어서까지 해돋이 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페이스북 페이지 '강릉시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강릉 영진해변 모습이 게재됐다. 크리스마스인 전날(25일)에 촬영된 해당 사진에는 통제선을 넘어간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 제보자는 "주문진 영진해변에 두 줄로 못 들어가게 막아놨는데도 불구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며 "이런 식이면 1월1일에는 누구 하나 빠짐없이 들어가서 (일출을)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해변 통제했는데도 들어가서 사진 찍는 건 무슨 경우냐"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서로 조심해서 다니자"고 덧붙였다. 

다른 제보자 역시 "들어가지 말라고 줄까지 쳐놨는데 굳이 들어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들어가지 말라고 하면 들어가지 마시고 강릉에 오지 마시라. 강릉은 지금 위기"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통제선 작업하면서 '들어가시면 안돼요'라고 말했는데도 나몰라라한다"며 "통제선을 고정해놓은 말뚝까지 뽑아 제껴놓고 들어가는 인간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오는 1월3일까지 강원 동해안 해맞이 명소를 폐쇄했다. 강릉시는 정동진과 경포해변을 비롯해 주문진과 안목, 강문, 연곡해변 등 6개 해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며 출입 통제 요원을 배치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연말연시 동해안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해수욕장 폐쇄에도 일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취식 금지 등 불편 사항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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