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자유의 몸 돼야"… 국민청원도 등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 부회장이 이달 중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대한 최종 선고를 앞둔 가운데 올라온 글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수사와 재판 그리고 이미 옥고까지 치렀다"며 "어려운 난국에 수사, 재판, 감옥 등등으로 너무나 많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시달렸고 또한 충분히 반성하고 사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권력의 부탁을 어찌 기업인이 거절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세상 그 어떤 기업인이더라도 그 상황에서 권력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었기에 이해되는 부분이 많고 안타깝고 측은함이 많다"고 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에 이바지한 공로가 매우 크다"며 "요즘 해외출장에 나가 느끼는 국가적 자부심은 과거 옛날의 것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으며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상당 부분을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요, 수출의 역군이다. 고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을 전자부문 대한민국의 No.1을 넘어 세계의 No.1 기업으로 성장시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고 적었다.

청원인은 "삼성은 조세의 많은 부분을 기여하고 있다. 우리에게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청원인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삼성이 마스크 수급에 기여한 일을 언급했다.

그는 "삼성은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 원재료가 부족할 때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했고 마스크 제조사들이 많은 수량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게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자신을 국민의 한 사람이자 교육자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삼성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재판에서 눈물로 애국심과 효도심에 호소하는 이재용 부회장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찡했다"며 "이제는 이재용 회장을 그만 놔주고 자유의 몸을 만들어 줘서 경영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청원글은 1만8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사전 동의 100명을 넘어 현재 국민청원 게시판 관리자가 검토 중이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생활사회부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100%
  • 0%
  • 코스피 : 3012.95하락 86.7418:03 02/26
  • 코스닥 : 913.94하락 22.2718:03 02/26
  • 원달러 : 1123.50상승 15.718:03 02/26
  • 두바이유 : 66.11하락 0.0718:03 02/26
  • 금 : 65.39상승 2.518:03 02/26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 [머니S포토] 허창수, 전경련 정기총회 입장
  • [머니S포토] 대화하는 윤호중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 [머니S포토] 체육계 폭력 등 문체위, 두눈 감고 경청하는 '황희'
  • [머니S포토]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