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재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6.84포인트(0.18%) 상승한 3만1097.9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0.89포인트(0.55%) 오른 3824.6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34.49포인트(1.03%) 상승한 1만3201.97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종 확정으로 현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대선 패배를 인정했고 민주당이 상원 마저 장악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인 재정 확장을 통한 경기 부양이 예상되기 때문.

바이든 당선인은 다음 주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양책의 윤곽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