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PAYCO)’ 인증서로 연말정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13일 NHN페이코는 국세청 홈텍스에 이어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 ‘페이코 인증서’를 전자서명 수단으로 적용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용으로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올해 연말정산에서 페이코 인증서로 국세청 홈텍스와 정부24에 간편하게 로그인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와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가 PC나 USB 등 별도 저장소를 요구했던 것과 달리 페이코 앱 내 한번 발급해두면 장소 제약 없이 모바일로 인증할 수 있다. 플러그인이나 실행파일(exe)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발급과 인증절차도 간소화됐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매년 갱신할 필요가 없다.

인증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페이코 앱에서 페이코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페이코 앱 내 ‘더보기’ 탭 우상단에 위치한 인증서를 선택한 후, 본인 명의의 휴대폰 정보로 본인 확인을 마친 다음 본인 인증에 사용할 패턴 또는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정부24과 국세청 홈텍스 등에 로그인할 때는 ‘간편서명 로그인’ 탭에서 페이코를 선택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를 입력해 인증요청을 클릭한 뒤, 페이코 앱으로 이동해 인증요청을 확인한다. 미리 등록해둔 패턴 또는 지문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한편 NHN페이코는 올해 신규 발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인증서를 발급받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1명에게는 21만원을, 2021명에게는 2100원을 페이코 포인트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