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주식투자 열풍에… 1분기 가계대출 더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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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시중은행 대출창구/사진=장동규 기자
1분기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이 올라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빚내서 투자하는(빚투)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가계대출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4분기 동향 및 1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대출태도지수(전망치)는 -8로 집계됐다. 대출태도가 마이너스인 것은 지난 분기에 비해 다음 분기 대출을 강화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뜻이다.

가계대출태도지수는 작년 4분기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등 여전히 심사 문턱이 높을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주택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작년 4분기(-24)보다 18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마이너스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은 -3, 중소기업 -6, 가계주택 -6, 가계일반 -12를 각각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중 국내은행의 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소폭 강화될 전망"이라며 "가계 일반대출은 정부의 신용대출 관련 규제 등이 지속되면서 가계 주택대출도 강화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1분기 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22)보다 3포인트 높은 25를 기록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12, 29를 각각 기록했고 가계는 전분기(15)보다 6포인트 높은 21로 집계됐다.

가계와 기업의 대출 수요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수요지수는 19로, 대기업은 전분기 -3에서 1분기 9로 플러스 전환했고, 중소기업은 26, 가계주택은 3, 가계일반은 18로 모두 플러스를 유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태도도 상호저축은행(-4), 상호금융조합(-24), 생명보험회사(-6) 등 대부분의 업권에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상호금융조합의 경우 연체율이 지난 2019년말 1.75%에서 지난해 3분기말 2.09%로 상승세를 보여 여신건전성 관리가 불가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의 대출태도지수는 0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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