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저가 5G 요금제 15일 출시… 알뜰폰 도매제공 요율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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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이 15일 출시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SKT 온라인 전용 요금제 '언택트 플랜'이 15일 출시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SK텔레콤이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약정 없이 기존보다 약 30% 저렴한 요금제다. 다만 기존 고객의 요금변경이나 중고 기변으로는 가입할 수 없으며. 약정 기반의 요금할인이나 지원금 혜택도 적용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유보신고제 도입 이후 SK텔레콤이 지난달 29일 처음 신고해온 ‘언택트 플랜’ 요금제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검토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수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15일부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언택트 플랜’ 요금제 가입을 받을 계획이다.

‘언택트 플랜’ 요금제는 5G 요금제 3종 및 LTE 요금제 3종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고객이 가입 대상이며, 자급제(OMD) 단말과 유심 단독 개통 시에도 가입된다. 다만 단순 요금변경이나 이통사향(OEM) 단말 중고의 기변의 경우 가입할 수 없다.

‘언택트 플랜’ 5G 요금제는 ▲월 6만2000원에 데이터 무제한 ‘5G언택트62’ ▲월 5만2000원에 데이터 200GB(소진 시 5Mbps) ‘5G언택트52’ ▲월 3만8000원에 데이터 9GB(소진 시 1Mbps) ’5G언택트38’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동일한 데이터 제공량의 기존 요금제 가격은 각각 월 8만9000원, 7만5000원, 5만5000원으로 30%가량 저렴해졌다.

SK텔레콤은 ‘5G언택트52’의 경우 기존 LTE 데이터 요금제인 ‘T플랜 에센스’(월 6만9000원, 데이터 100GB)를 선택약정할인(요금 25%)을 받아 이용하는 것과 유사한 금액대라고 설명했다. 기존 LTE요금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용량 5G 데이터 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언택트 플랜’ LTE 요금제는 ▲월 4만8000원에 데이터 100GB(소진 시 5Mbps) ‘LTE언택트48’ ▲월 3만5000원에 데이터 5GB(소진 시 1Mbps) ‘LTE언택트35’ ▲월 2만2000원에 데이터 1.8GB ‘LTE언택트22’ 등 3종으로 구성됐다. ‘LTE언택트22’의 경우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추가 지원이 없다. 영상·부가통화도 100분을 제공, 300분인 다른 요금제와 차이가 있다.

SKT 언택트 요금제 /자료=SKT
SKT 언택트 요금제 /자료=SKT

SK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 기반 요금제의 유통·마케팅 비용 절감분을 월정액에 반영, 기존 요금제에 존재했던 약정·결합 조건과 부가혜택 등을 없애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요금 수준으로 설계했다. 지난 국정감사를 포함해 정부와 고객이 지속 제기해온 통신비 부담 완화 요구에 부응하는 요금제라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SK텔레콤이 신고한 요금제가 최근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 추세에 대응하고 유통비용 절감분을 반영해 요금 인하를 한 측면이 고려된 것으로, 5G 요금제의 중·소량 구간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통신사의 알뜰폰사업자에 대한 5G망 도매제공이 오는 20일부터 의무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요금제 출시가 알뜰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이 5G망 도매대가 요율을 인하하도록 했다. 75요금제(200GB)는 68%에서 63%로, 55요금제는(9GB) 62%에서 60%로 낮아진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 이용약관 신고 수리를 계기로 유보신고제 하에서 보다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 출시가 활성화됨으로써 요금 인하 경쟁과 소비자 선택권이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SKT측에는 가입 사이트에서 기존 요금과 비교하고, 이용조건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실히 알릴 것을 함께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유보신고제 시행에 따른 사업자의 자율성 확대로 업계의 자발적 요금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사회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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