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남궁인 "정인이, 부모 외력에 의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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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가 14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응급실에 도착 당시 정인이의 심각한 상태에 대한 소견을 설명했다. 사진은 정인양을 수개월 동안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가운데)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마친뒤 법원 청사를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1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가 14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응급실에 도착 당시 정인이의 심각한 상태에 대한 소견을 설명했다. 사진은 정인양을 수개월 동안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 안모씨(가운데)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마친뒤 법원 청사를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1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가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해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의 정인이의 심각한 상태에 대해 이야기 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남궁인 의사가 출연해 응급실에 온 정인이의 상태에 대해 "기본적으로 CT, 엑스레이 소견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장기가 찢어져서 피가 차있고 공기도 차있었다"고 소견을 밝혔다.

그는 "골절이 엑스레이로도 셀 수 없이 너무 많았는데 전신 갈비뼈도 몇 번씩 부러졌다가 붙은 자국도 있고 양 팔도 다 부러져 있었다. 특히 왼팔은 빠져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은 아이들이 갈비뼈도 신축성이 있어서 잘 부러지지 않는 편이다. 팔과 어깨는 정말 어른이 잡아 뽑아야지 손상이 있을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궁인 의사는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학대 소견인데다가 상당히 끔찍했다"며 "아이가 잘못한 게 없다. 아이의 귀책 사유랄 게 전혀 있지 않다"고 했다. 정인이의 사망 전날 모습이 담긴 CCTV를 확인했다는 그는 "그때 병원에 왔다면 학대 증거를 발견하고 의료진이 어떻게든 부모랑 분리를 해 살렸을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인이 사건이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죄가 없는 아이가 부모의 외력에 의해 죽은 사건"이라며 "어른의 100% 과실로 아이가 죽었고 그게 살인이 아니면 뭘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은 지난 13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해 양모를 살인죄로 추가 기소했다. 미필적 고의 살인죄를 적용한 것.

이날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양부모 재판에서 양모 측은 정인이를 방치하거나 학대할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쇄골과 늑골이 골절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상습아동학대 부분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 대해서는 "때린 점은 인정하지만 고의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모두 부인했다.
 

강은경
강은경 eunkyung50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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