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란듯 무승부 거둔 파커 감독 "모리뉴에 사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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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파커(오른쪽 두번째) 풀럼 감독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난 뒤 상대팀의 조제 모리뉴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콧 파커(오른쪽 두번째) 풀럼 감독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난 뒤 상대팀의 조제 모리뉴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콧 파커 풀럼 감독이 자신을 향해 "사과해야 한다"던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주장에 반박했다.

파커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풀럼은 전반 25분 해리 케인에게 헤더 선취골을 얻어맞으며 위기를 겪었다. 다만 상대 공세를 틀어막으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후반 29분 이반 카발레이로의 동점골을 통해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일정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애스턴 빌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11일 당초 예정됐던 빌라와 토트넘의 경기 대신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를 이날 편성했다. 지난해 12월31일 풀럼 측 집단감염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경기를 급히 재편성한 것.

이에 대해 파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경기 킥오프 48시간 전 편성을 알려주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모리뉴 감독도 지지 않고 "우리는 시즌이 개막한 뒤 풀럼보다 (공식전) 11경기를 더 소화했다. 매주 3경기씩 뛰었고 어떤 때는 한주에 4경기를 치른 적도 있다"며 반박했다. 모리뉴 감독은 이 과정에서 "풀럼이 (일정에 불만을 제기하며) 우리와의 경기에 최정예 전력을 들고 나온다면 그들이 마땅히 우리 모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모리뉴 감독의 '예상'대로 풀럼은 이날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귀중한 승점을 낚아챘다. 이에 파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난 누구에게도 사과할 일이 없다. 우리팀도 마찬가지"라고 당당히 밝혔다.

파커 감독은 토트넘전 이후 진행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 나선 선수들 중 2명은 단 하루만 훈련을 받은 이들이었다.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풀려나자마자 훈련을 받고 경기에 임한 것"이라며 "외부인들은 우리에 대해 어떤 말이든 할 수 있고 보고 싶은 것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꼬집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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