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위엄… 코로나 시국에도 지난해 수입 '유럽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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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지난해 12월15일(현지시간) 임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 스페안 라리가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지난해 12월15일(현지시간) 임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애슬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 스페안 라리가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한해 유럽에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은 글로벌 회계 자문 그룹 KPMG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가장 운영 규모가 큰 20개 구단의 지난 1년 동안의 재정 상황을 되돌아봤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한해 6억8100만유로(약 909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유럽축구 전체가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셈이다. 그 뒤를 바이에른 뮌헨(독일, 6억720만유로)과 리버풀(5억5700만유로), 파리 생제르맹(5억4060만유로)이 이었다.

가디언은 레알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철저한 긴축 재정 정책을 들었다. 레알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자 구단 운영진과 선수단 임금을 10%씩 삭감 조치했다. 또한 성적 하락의 우려에도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았다. 이에 따라 레알은 이전 조사 대비 구단 수익 감소율을 8%대에 묶어둘 수 있었다.

KPMG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럽 빅클럽 20개 구단은 지난해 총 10억파운드(한화 약 1조5000억원)가 넘는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포르투갈 챔피언' FC포르투는 1년 사이 수입이 이전 조사 대비 무려 50.5%가 극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명가 셀틱도 코로나19로 인해 15.5% 수입 감소를 겪었다.

이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5%), 토트넘 홋스퍼(12.3%), 리버풀(7.9%)도 수입이 대폭 감소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도 수익 감소율이 두자릿수대 퍼센트를 보였다.

이같은 빅클럽들의 수익 감소는 대부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중 입장 제한에서 비롯됐다. 가디언이 예시로 든 리버풀의 경우 지난 12개월 동안 8%에 가까운 수익이 감소했는데 여기에는 입장 수익이 14%나 감소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국을 겪었음에도 오히려 수입이 늘어난 구단도 있다. 가디언은 KPMG가 분석한 20개 구단들 중 세비야(스페인)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만이 지난 시즌 소폭 수익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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