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6591명…도쿄 폭발적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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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나리타 국제공항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일본 도쿄도 나리타 국제공항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본 전역에서 14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91명 보고됐다. 하루 사망자는 64명이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0분 기준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해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는 31만1339명, 누적 사망자는 435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쿄도에서만 이날 150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8만명을 넘어섰다. 도쿄도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이 넘은 것은 이틀째다.

NHK는 도쿄도의 확진자 수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누적 7만명을 처음 넘어선 후 6일 만에 또 1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중 61%(921명)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사카부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1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 수 714명으로 도쿄도(707명)를 넘었다.

오사카 내 확진자 수는 592명으로 도쿄의 약 절반 정도지만 중증화 위험이 높은 노인층에 감염이 퍼진 것이 사망자 수 증가 원인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많은 92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당국은 긴급사태 발령을 오사카·후쿠오카 등 11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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