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이후 영업금지' 풀릴까… 거리두기 조정은 윤곽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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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오는 16일 발표되는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식당·술집에 대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완화에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오는 16일 발표되는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식당·술집에 대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완화에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1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오는 16일 발표되는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생계곤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식당·술집에 대한 '밤 9시 이후 영업제한'도 완화될지 주목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주 들어 하루 평균 500명대로 줄었지만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 하루 100명도 안되던 숫자와 비교하면 여전히 위기상황"이라며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각 부처 등의 의견을 취합해 막바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유지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식당·술집 영업시간을 유연하게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 나왔다. 다만 공식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방역본부장인 김성주 의원은 "논란이 되는 게 5인 이상 집합금지, 밤 9시 이후 영업금지"라며 "방역당국 판단은 그 조치가 지난 연말 피크(정점)를 찍었던 확진자 수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민이 깊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밤 9시 영업제한 완화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9시 이후 식당 문을 열게 하면 24시간 식당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면서도 "식당 영업에는 좋겠지만 술 마시고 많은 이가 왁자지껄하는 상황을 연출하면 감염 위험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신혜
김신혜 shinhy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신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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