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가격도 '15만~25만원' 인하… 아이폰12 돌풍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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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S21 울트라와 S펜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샵에 전시된 갤럭시S21 울트라와 S펜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가 베일을 벗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전작보다 인하된 가격으로 조기 출시 승부수를 띄우며 ‘아이폰12’ 독주 저지에 나선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2억549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2011년 19.9%를 기록한 뒤로 줄곧 20% 이상을 유지해오던 점유율이 19.5%로 내려앉았다.

5G 스마트폰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4100만대(15.1%) 출하량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났다. 애플이 5230만대(19.2%)를 기록해 삼성전자를 제치고 5G 스마트폰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두 달여 만에 삼성 5G 스마트폰 연간 출하량을 앞질렀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2) 여파로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게 출시됐음에도 흥행에 성공,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20.6%)의 1위 등극을 견인했다. 반면 최근 삼성전자가 공지한 4분기 잠정실적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IM사업부 영업이익을 2조원 중반대로 예측한다.

직전 분기 기록한 4조4500억원에서 40%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통상 4분기는 애플의 점유율 상승이 두드러지는 시기지만 이번 ‘아이폰12’ 돌풍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조사에서 지난해 5G 스마트폰 시장 1위는 화웨이(29.2%)였다. 미국 제재 영향으로 올해 점유율이 수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가 빠진 점유율은 주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같은 중국 업체들에 배분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선 시장 지배력을 높일 기회다. 애플에 일격을 당한 삼성전자로선 발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삼성전자가 통상 2~3월 열던 언팩 행사를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1’ 시기까지 한 달가량 앞당겨 개최한 이유다. ‘갤럭시S21’ 시리즈 가격도 전작보다 15~25만원 인하했다. 지난해 ‘갤럭시S20’은 코로나19 확산과 높은 출고가에 발목 잡혀 판매량이 전작 대비 60% 수준에 그친 결과를 교훈 삼은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포브스 등 주요 외신도 가격 인하를 반기는 모습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약 12% 증가한 14억650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5G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6억대 규모로 지난해(2억7260만대)의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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