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3차 유행 계속 감소"…교회·요양원·개인접촉 위험 '불씨'

최근 1주 일평균 국내 발생 516.1명, 이전주 대비 221.9명 감소 2단계 기준 여전히 상회…"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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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통해 전국 카페에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에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오는 18일부터 카페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통해 전국 카페에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7일 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에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억제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집단감염 비중은 감소했으나 교회·요양병원 등 감염은 지속되고, 가족·친구간 모임에 의해 전파되는 상황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며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다만,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최근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516.1명으로 이전 주 738명에 비해 221.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일평균 국내 발생 환자도 149.4명으로 이전주 214.9명 대비 65.5명 감소했다.

이러한 환자 감소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1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2명으로 15일 0시 374명 대비 22명 감소했다. 집단감염 건수도 최근 1주간 10건으로 이전 주 33건보다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정부는 위험요인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향후 유행 억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집단감염 발생은 줄었으나, 가족과 지인, 모임 등 개인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유행 양상은 소수의 집단감염이 교회, 요양병원 등 특정시설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족, 친구 간의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환자를 조기에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수도권 144개, 비수도권 59개로 운영 중이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는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언제든지 다시 유행이 재확산될 위험성이 있다"면서 "운영이 재개되는 다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아야 이후의 상황을 보며 조금 더 많은 생업시설들의 운영을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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