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성 102명 감염 슈퍼전파자 출현…각 지역 돌며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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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25일 중국 지린성의 주거지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서 있다. © AFP=뉴스1
지난해 5월25일 중국 지린성의 주거지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보호복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서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중국 동북부 지린성을 돌며 건강 강의를 해온 한 남성이 코로나19 슈퍼 전파자가 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린성 보건당국은 16일 헤이룽장성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가 지린성에서 102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출신의 45세 남성이 지난 9일 열차를 타고 지린성 창춘시로 왔고, 이어 지하철을 이용해 퉁화시로 이동했다. 10일과 11일에는 퉁화시에서 열린 물품 판매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과정에서 창춘·퉁화·궁주링 등 지린성 3개 도시에서 10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역학 조사 결과 102명 모두 이 남성과 관련이 있었다.

신화통신은 16일 논평을 통해 "지린성에서 무증상 감염자 한 명이 수십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슈퍼 전파 사슬'이 나타났다"며 "지역 전염병 예방 통제망을 구축하는 데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개월여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한 후 17일까지 닷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마샤오웨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이후 베이징을 비롯해 쓰촨·랴오닝·허베이·헤이룽장성 등지에서 지역감염이 재확산했다"면서 "농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특히 대이동이 일어나는 춘제 연휴를 앞두고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춘제 이동 자제령을 내렸다. 확산세가 심각한 허베이성에선 스자좡·난공·랑팡시에 대한 전면 봉쇄를 다음주까지 연장 하기로 했다고 SCMP는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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