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백신 안정 공급에 총력… 희망의 2월 다가올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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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300명로 떨어졌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8일 0시 기준 300명로 떨어졌다. 사진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0시 기준 300명대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8일 확진자 수가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며 "확실한 안정세를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지난 17일 있었다"면서 회의 결과는 이날 오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아 있는 심사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치료제가) 투입돼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에 관해서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40일이 지나 경미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후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고 사망해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며 "다음주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에는 이번 사망사고의 의학적 정보를 상세히 파악해 접종계획에 반영할 것을, 외교부에는 접종이 진행 중인 국가의 실상을 수집해 관계부처와 주기적으로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세계 백신시장은 공급자가 우위에 서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5600만명분 백신도 국내에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정부는 백신계약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약속된 분기 내에서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도입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세계적인 의약품 생산 역량과 설비를 갖춘 우리 바이오·제약 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18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시행된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남은 1월을 보낸다면 희망의 2월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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