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불완전판매 식별한다”… 금감원, 디지털 전환 추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표=금감원
표=금감원
앞으로 인공지능(AI)으로 금융권 불완전판매를 식별하고 불법사금융광고를 적출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 민원 상담 내역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이상징후를 미리 포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4대 목표 및 중점 선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금감원의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화 예산으로는 60억원이 책정됐다.

금감원은 우선 데이터 중심 감독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불공정거래조사시스템, 검사종합정보시스템 등 감독 핵심시스템의 개편을 시작으로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서형태의 과거 사건기록물을 데이터화하고 대량의 매매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DART)을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재무제표 주석사항을 표준화된 데이터 형태로 수집·분석·개방하는 체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분식회계 식별과 한계기업 선별 등의 감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또 민원상담 내역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의 분석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성과 파급력이 높은 금융감독 데이터에 대해서는 공개 범위를 점차 확대해 금융회사의 준법감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방식 혁신을 위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단순·반복적인 감독행정업무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금감원은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게 아니라 조직문화 중심의 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포럼(가칭)을 신설해 금융회사 및 디지털 산업 전문가와 함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보완하는 등 협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정보화전략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계획을 보다 면밀히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뢰받는 금융시장 조성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가위험관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26.26하락 17.2318:03 03/05
  • 코스닥 : 923.48하락 2.7218:03 03/05
  • 원달러 : 1126.10상승 118:03 03/05
  • 두바이유 : 69.36상승 2.6218:03 03/05
  • 금 : 66.37상승 3.2618:03 03/05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 [머니S포토] 눈물 흘리는 이용수 할머니
  • [머니S포토] 발렌타인, 자사 모델 정우성·이정재와 함께
  • [머니S포토]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
  • [머니S포토] 독도지속가능이용위 입장하는 정세균 총리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