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청년 3300명 '마음상담'…94% "도움됐다"

올해도 2000명 이상 상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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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19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불안과 우울, 인간관계, 취업문제 등으로 힘들어 하는 청년 3000여명의 정서 회복에 도움을 줬다.

서울시는 20일 "2020년 만 19~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며 "총 4019명이 신청해 최종 3309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사를 매칭해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의뢰해 민간조사기관 '아르스프락시아'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 중 94%는 서울시의 상담이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상담 받기 전보다 자신의 문제가 더 나아졌다는 비율은 86%, 정서적으로 더 안정됐다는 비율은 81%로 나타났다.

상담사가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느냐는 질문에는 92%가 그렇다고 답했다. 92%의 응답자는 상담을 통해 자신이 주위 사람들로부터 무엇을 바라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평가했고, 상담을 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는 비율은 95%에 달했다.

지난해 마음건강 심층상담에 응한 청년들 중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비율은 96%였다. 세부적 고민 유형은 '불안·우울'이 42%로 가장 높았고 '인간관계' 14%, '스트레스' 13%, '무기력' 12%, '취업' 10%, '가족 문제' 9% 순이었다.

서울시는 올해도 청년 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을 계속 진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2000명 이상에게 무료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코로나19와 고립, 저성장과 실업문제 등에 따른 심리적 방역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문턱 낮은 보편적 청년 심층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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