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려라… 설 맞이 지역상품권 4조5000억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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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설 민생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0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설 민생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설 민생안정 대책으로 올 1분기에 지역사랑상품권을 4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 설식품 구매지원대금도 2배 늘리기로 했다.

당정은 20일 새해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다가오는 설 민생안정 대책을 이 같이 논의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에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1분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4조원에서 4조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설 식품 구매지원대금도 2배 확대한다"며 "동시에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비대면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기간 동안 농수산물 등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선물 허용 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조정하는 효과가 농민에게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설 명절을 계기로 기부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맞이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올해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공제율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 방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비대면 설 명절 캠페인을 전개해 설 연휴 기간 이동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상시 운영을 통해 방역에도 빈틈없는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16대 설 식품 등 농축산물 연휴 전 집중 공급 ▲한파 취약계층 특별지원 프로그램 마련 ▲택배노동자 등 필수노동자 중점 보호기간 지정 ▲소상공인·특수고용직 맞춤형 피해 지원책 설 연휴전 집행 등의 민생안정 대책도 제시했다.

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정 회의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을 계획대로 집행해 설 연휴 전까지 100%에 가깝게 지급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코로나19 이익공유제의 일환으로 은행권 이자를 제한해야 한다는 당내 주장과 관련해선 "정책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0일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가 전파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울 영등포시장. /사진=뉴스1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0일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골목상권에 온기가 전파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울 영등포시장. /사진=뉴스1
앞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정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서 올 한해를 회복, 포용, 도약의 해로 규정했는데 세 가지가 모두 올 한해 안에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그것을 위한 재정지원방안을 홍남기 부총리가 미리미리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이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어야겠다"며 "우선 선물보내기 운동을 추석 때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확산돼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고 골목상권에 온기가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명절 택배 대란' 속 택배노동자들의 고통을 우려하며 "지난번에 우리가 '설 선물 빨리 보내자. 늦게 와도 괜찮다고 하자'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확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설 전까지 긴급피해지원금 지급을 완료해달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생명줄과도 같다.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사각지대 집행을 완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는 올해 위기극복과 경기회복 그리고 경제반등을 위해 연초부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방역친화적 국민 안전 우선 대응 ▲설맞이 서민생활 안정 지원 ▲경기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일자리·금융 패키지 지원 등의 4개 대책을 소개했다.
 

강은경
강은경 eunkyung50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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