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코로나백신 냉동고 계약… 대한과학·일신바이오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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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19일 일신바이오와 73억원(초저온 냉동고 4개·과학장비설치값), 대한과학과 75억4028만원(초저온 냉동고 3개·혈액냉동고 3개·과학장비설치값) 등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일신바이오
조달청은 19일 일신바이오와 73억원(초저온 냉동고 4개·과학장비설치값), 대한과학과 75억4028만원(초저온 냉동고 3개·혈액냉동고 3개·과학장비설치값) 등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일신바이오
다음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조달청이 일신바이오·대한과학과 냉동고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에 따르면 조달청은 19일 일신바이오와 73억원(초저온 냉동고 4개·과학장비설치값), 대한과학과 75억4028만원(초저온 냉동고 3개·혈액냉동고 3개·과학장비설치값) 등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병원·보건소 등 백신을 접종하는 수요기관에서 일신바이오·대한과학에 냉동고를 주문하게 된다.

냉동고 계약 현황./사진=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냉동고 계약 현황./사진=국가종합전자조달 나라장터

영하 20~7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유통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항목상 '백신냉동고'라는 항목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냉동고나 초저온냉동고 조달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일신바이오와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 등을 제조·판매하는 바이오 장비 전문업체다.

일신바이오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영하 70도 보관이 가능한 일반의약품 전용 냉동고 2대 납품했으며 대한과학의 경우, 최근 식약처로부터 영하 95도에서 영하 65도 보관이 가능한 4종과 영하 86도에서 영하 65도로 보관할 수 있는 7종 등 총 11품목을 인증받았다.

이 계약은 지난 7일 조달청이 업체들로부터 냉동고 조달을 위한 다수공급계약 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으면서 진행됐다. 정부는 1월 중 냉동고 100대를 우선 구매하고 이후 설치 대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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