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우상호 2파전 경선구도… 민주당 "메시와 호날두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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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서울시장 후보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중기부는 이날 아침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박 장관의 사의 표명 소식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중기부를 포함해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75),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국회의원(54),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국회의원(56)을 각각 내정했다.

박 장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사실상 시작됐다. 앞서 거론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고사하면서 경선은 박 장관과 우상호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최인호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이 오늘 사의 표명을 하면서 그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한다"며 "우상호 후보와 치열한 경선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서울시민께서 우상호·박영선, 성만 따지면 '우박 후보'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성원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과 우 의원 모두 4선 의원이자 원내대표 출신으로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다. 이번 경선에서는 어떤 후보가 서울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과 우 의원은 모두 서울시장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박 장관은 2011년 당시 당 후보로 선출됐으나 당시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밀렸다. 2018년 선거에서는 박 장관과 우 의원 모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 패배했다.

당 내부에선 정부·여당의 서울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박 장관이 경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만큼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선 흥행을 위해 '국민 면접' 등의 파격적인 방식도 검토 중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영선, 우상호 두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적인 스타 정치인"이라며 "축구로 치면 메시 대 호날두 격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자가 10명이 넘고 거기에 안철수 후보까지 다 합치더라도 결코 박영선, 우상호 두 분의 정치적 역량이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나은수
나은수 eeeee031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나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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