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입성 바이든, '트럼프 지우기'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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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20일(현지시각) 취임 행사를 마치고 백악관에 입성했다. /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20일(현지시각) 취임 행사를 마치고 백악관에 입성했다. /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행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46대 대통령으로서 백악관에 발을 들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미국 의회의사당에서 한시간 가량 진행된 취임행사에서 선서를 통해 공식 취임한뒤 군 사열과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등을 마치고 오후 3시50분쯤 워싱턴DC 백악관에 입성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5시15분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업무는 '트럼프 지우기'(Anything But Trump·트럼프 정책만 아니면 된다)가 될 전망이다.

그는 대선 후보시절부터 트럼프의 고립주의·보호무역주의 외교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다자주의·자유무역주의로의 회귀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재가입 방침도 시사했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라크·이란·시리아·리비아·예멘·소말리아·수단 등 이슬람 7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풀고 멕시코 장벽 건설도 중단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 17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명령에는 코로나19 백신 분배 등을 총괄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조정관 신설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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