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만든 홈카페 열풍… 커피 원두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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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33% 증가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33% 증가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카페족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원두 시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원두 판매량이 증가하는가 하면 일부 원두는 품절되는 상황이다. 

21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커피 원두 판매 수량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33% 증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 이용 대신 포장만 가능했던 지난해 12월은 원두 판매량이 전년대비 62% 상승했다. 커피 원두가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원두 중 판매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원두는 평소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 원산지인 수마트라 원두로 작년 동기간 대비 91% 증가했다. 커피가 처음 발견된 나라인 에티오피아 원두 판매율 역시 90% 증가해 독특한 풍미를 찾는 커피마니아 층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집에서도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꾸준한 입 소문 속에 지난해 판매율이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원두인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전년 동기간 대비 36.7% 증가했다. 라틴아메리카 커피의 고소한 특징에 강한 로스팅에서 나오는 카라멜 풍미를 가진 원두다. 

김세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MD팀장은 “고객들의 커피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로스팅 강도, 카페인의 함유량, 원산지별 특징 등을 고려하여 원두를 구매하는 트렌드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원두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폭 넓은 커피의 세계를 경험해 보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알려주는 집에서 원두 즐기는 법

가정에서 원두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집에서도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도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대표하는 커피전문가인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가 추천하는 집에서도 스타벅스 원두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커피와 물의 비율

드립 커피를 추출할 땐 커피와 물의 비율을 잘 지켜야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원두10g에 물 180ml 비율로 추출하면 해당 커피가 갖고 있는 캐릭터를 잘 느낄 수 있는 커피가 추출된다. 커피가 진하다고 느껴진다면 추출된 커피에 뜨거운 물을 첨가해 입 맛에 맞게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커피 분쇄도

커피 원두를 그라인드할 때 추출 기구에 맞게 원두의 굵기를 조정해야 한다.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은 매우 가늘게, 커피프레스는 가장 굵게 등 추출 기구에 맞는 분쇄도가 중요하다.

◆물의 상태

독특하지 않은 맛의 커피를 추출하고 싶다면 물을 잘 선택해야 한다. 커피의 맛을 변화시키지 않는 정수된 물로 추출하고 물의 온도는 90도 전 후의 온도로 추출할 때 맛있다. 

◆커피 원두 보관

커피원두는 개봉 시 급격하게 산화되며 커피의 풍미를 점차 잃게 된다. 가장 신선하게 마시는 커피는 개봉 후 2주 내에 소비해야 하며 추출 시마다 조금씩 갈아서 사용해야 맛 있게 추출할 수 있다. 냉장·냉동 보관을 하면 커피의 풍미를 저하시킬 수 있다. 밀봉 후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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