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전수검사 첫 '전원 음성'…집단발생 34일만에(종합)

수용자·직원 1000여명 전수검사 결과 추가확진 0명 경북북부제2교도소 격리해제 130여명 동부구치소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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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서미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1번에 걸친 전수검사 결과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는 전날 직원 50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자릿수의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이 처음 확인된 뒤 34일만이다.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지속적으로 전수검사를 해왔다. 첫 전수검사 당시 18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2차 검사에서 297명 양성 판정을 받은 뒤 5차 검사에서 세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지난 5일 6차 검사에서 70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 뒤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지난 8차 전수검사 때부터 한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10차 전수검사에선 1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61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직원 22명, 수용자 423명이다. 이날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격리해제된 수용자 130여명은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한편 서울구치소도 이날부터 이틀간 수용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예방적 조치로 박 전 대통령을 일정 기간 외부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법무부의 격리 유지 방침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격리 장소는 그간 외부 진료를 받아온 서울성모병원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잠복기를 고려해 2주간 병원에 입원한 뒤 PCR 검사를 다시 받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사 결과나 증상에 따라 격리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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