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 37%… "국민 절반, 코로나 대응은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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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7%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7%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7%로 집계되며 2017년 5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이 새해 신년사와 기자회견, 개각 등으로 대대적인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지지율을 크게 반전시킬만한 영향은 주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4%였고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정지지율은 지난주(38%)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도 53%에서 54%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30대와 40대에서는 각각 46%와 51%의 지지를 받았고 20대에서는 23%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18~29세 23%-55% ▲30대 46%-49% ▲40대 51%-43% ▲50대 34%-61% ▲60대 이상 34%-57%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에 따라 찬반이 극명히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95%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 응답이 63%로 긍정 응답(16%)을 크게 앞섰다.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첫번째 이유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9%)가 꼽혔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 공정함(이상 각 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지난해부터 비판의 대상이 된 '부동산 정책'(28%)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 전반적으로 부족(이상 각 9%) ▲리더십 부족·무능하다, 인사(人事) 문제(이상 각 4%) 등이 지적됐다.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는 국민 절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6%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32%였다. 이는 지난 12월에 조사한 것과 동일한 수치다.

지역이나 감염 우려감·가능성 인식에 따른 차이보다는 정치적 성향별 차이가 컸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7%가 긍정 평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그 비율이 29%에 그쳤다. 무당층에서는 긍·부정률이 각각 40% 내외였다. 정치적 성향별 정부 대응 긍정률은 진보층 75%, 중도층 58%, 보수층 37%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경
강은경 eunkyung505@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강은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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