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수별 혼조…나스닥 나홀로 사상 최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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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다음주 실적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를 갈아 치우며 올랐다. 반면 인텔, IBM과 같은 전통적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후퇴했다.

◇S&P500 4거래일만에 하락

22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79.03포인트(0.57%) 내린 3만996.98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1.60포인트(0.30%) 하락해 3841.47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에서 후퇴한 것으로 4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2.15포인트(0.09%) 상승한 1만3543.06로 체결돼,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주간으로는 다우 0.59%, S&P 1.94%, 나스닥 4.19%씩 올랐다. 나스닥은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IBM 10% 인텔 9% 추락

이날 증시는 전통적 IT 강자들이 후퇴하면서 소폭 밀렸다. 다우 30개 종목 중 하나인 IBM은 10% 폭락했다. 전날 장 마감 직후 나온 실적 실망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줄었는데, 4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세계 최고 반도체를 자랑하는 인텔도 9.3% 추락했다. 전날 장 마감 직전 공개한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며 정규장에서 6% 뛰었지만, 이후 시장의 기대와 달리 자체 생산의지를 재확인하며 주가가 크게 밀렸다.

하지만 다음주 나오는 다른 대형 기술주의 실적 기대감으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애플 이날만 1.6% 올라 이번 주 전체로 9.4% 뛰었다. 이번 주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9.2%, 6.3%씩 급등했다. 테슬라는 0.2% 올랐다.

미국의 제조업황이 13년 반 만에 최고를 기록한 점도 증시를 지지했다. 1월 제조업 9.1를 기록해 2007년 5월 이후 13년 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 백신 접종 지연 + 코로나19 변이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방어주인 전력과 부동산은 올랐다.

자산관리업체 '6메리디엔'의 앤드류 미에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경제 재개가 조금이라도 지연 혹은 후퇴하면 에너지 산업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이날 증시는 (에너지와 같은) 경기순환주에 대한 믿음이 줄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각종 변이와 백신 접종 지연 등이 증시에 단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미국의 경제 위기가 심각해졌다며 고난의 미국인들을 돕기 위해 정부가 크게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미에스 CIO는 "백신 배포로 바이러스가 물러갈 수 있다는 확신이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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