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3일 토요일 전국 곳곳에 눈·비가 예보돼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38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345만대보다 40만 대가량 늘어난 것이다.

교통상황은 전체적으로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오후 서울방향 일부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10시쯤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가 됐다가 오후 7~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하행선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 요금소에서 출발했을 때 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대구 3시간30분 Δ목포 3시간 40분 Δ광주 3시간 20분 Δ대전 1시간37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도착) 1시간50분이다.

같은 시각 기준 서울에서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대구 3시간30분 Δ목포 3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대전 1시간51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 50분이다.

경부선 서울방향과 중부선 하남방향은 오후 4시에 가장 혼잡하고 영동선 인천방향과 서해안전 서울방향은 오후 5시에 가장 붐빌 것으로 분석됐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오후 4시 안성분기점~오산, 기흥~신갈분기점, 금토분기점~서초 구간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오후 5시 서평택분기점~비봉, 매송~팔곡분기점, 일직분기점~종점 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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