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설리번 첫 통화…"한미동맹, 인태지역 평화·번영 핵심축"

바이든 정부 출범 이틀만에 통화…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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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12.11/뉴스1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12.11/뉴스1

(서울=뉴스1) 김현 기자,최은지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3일 조 제이크 설리번 제29대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를 갖고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서 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40분 동안 설리번 보좌관과 상견례를 겸한 첫 유선 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나눴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안보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의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20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양측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일 지향점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문제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경제회복·기후변화·사이버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자 미국과 민주주의·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향후 미측은 한국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조속한 시일내 한미 양국 정상 간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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