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플러스 폭발 사고… 삼성 "발생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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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출시된 삼성의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삼성멤버스 커뮤니티 캡처
지난해 2월 출시된 삼성의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삼성멤버스 커뮤니티 캡처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제품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는 "갤럭시 버즈플러스 폭발"이라는 문의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폭발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진이 게시됐다.

제보자는 게시글에서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중 왼쪽바지 주머니에 버즈플러스를 케이스에 넣고 있었다. 갑자기 풍선 터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허벅지가 따끔해서 보니 사진처럼 버즈플러스가 케이스 안에서 폭발했다"며 "주변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터진 상태를 봤다"고 주장했다.

또 "이럴 수가 있는건지 일단 내일 센터에 접수하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버즈 플러스 제품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제품 수거 후 정밀 분석을 통해 발생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게시글은 23일 오후 3시10분 기준 삭제된 상태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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