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외교 개시한 바이든, 캐나다·멕시코·영국 정상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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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는 모습 /사진=로이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는 모습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들과 통화 외교를 개시했다. 인접국인 캐나다·멕시코와 영국이 그 대상이 됐다.

23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멕시코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차례와 전화 통화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대통령으로서 해외 정상과 첫 통화는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가졌다.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키스톤 XL 송유관의 허가를 취소한 것에 대해 실망감도 표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 코로나19 전염병 퇴치를 포함해 협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암로 멕시코 대통령과는 이민 정책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정부의 엄격한 이민 정책을 뒤집음으로써 불법 이주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합법적인 대체 이민 경로를 증가시키고 국경에서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함께 중앙아메리카 북부 삼각지대의 개발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가장 먼저 바이든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서양 관계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노·NATO)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영국이 올해 G7 및 유엔 기후변화회의(COP26)를 개최함에 따라 긴밀한 협력할 이어가기로 했다.
 

팽동현
팽동현 dhp@mt.co.kr  | twitter facebook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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