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 삼성화재 ‘보너스’… 올해는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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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의 성과급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손해보험 1위인 삼성화재의 성과급은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사진=삼성화재
보험사들의 성과급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손해보험 1위인 삼성화재의 성과급은 이번 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사진=삼성화재
지난해 국내 5700명의 임직원에게 연봉의 12%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삼성화재가 올해는 얼마나 지급할 보험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삼성화재의 상여금 규모는 다른 손해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보험업계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르면 오는 28일 임직원들에게 TAI(목표달성장려금, 옛 PI) 지급 관련 공지를 올릴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연초 MBO(목표관리)를 세우며, 이를 토대로 성과급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팀평가와 사업부평가, 회사평가를 통해 A, B, C등급으로 나눈 다음 각 등급의 퍼센트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연봉의 12%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6092억3346만원으로 전년대비 42.3%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누적기준)은 19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2억원으로 17.1% 증가했다. 증권가에선 4분기 순익 전망치는 12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19년부터 디지털 고객 안내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냈다. 그 결과 2020년 코로나19 기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발 빠른 언택트 서비스 전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메리츠화재의 성과급 규모도 주목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직원 초과이익성과급(PS)의 평균지급율을 전년 30%에서 33.3% 높인 표준연봉의 40%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분기까지 3236억원의 누적 당기순익은 달성하며 이미 2019년 한해 순이익인 3013억원을 넘어섰다. 메리츠화재의 지난 한해 당기순이익은 약 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성과급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월 기본급의 각각 100%와 150%를 지급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의 실적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은 31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은 59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1% 늘어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줄어든데다가 보험사들의 디지털화 전략이 먹히면서 지난해 실적이 대부분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성과급도 2019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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