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위조지폐 적발건수 뚝… 23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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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사진=머니S
한국은행/사진=머니S
신중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결제가 늘면서 화폐 사용이 줄어들자 위조지폐 적발건수도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 위조지폐는 1998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은 272장 발견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위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에 접수된 위폐는 총 272장으로 전년보다 20장(-6.8%) 줄었다. 위조지폐 수는 지난해 한은이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지폐 기준이다.

매년 위조지폐는 감소세다. 2017년 1657장에서 2018년 614장, 2019년 292장으로 급감했다.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도 0.05장으로 주요국 중 가장 적었다.

지난해 위조지폐는 권종별로 5000원권 116장, 1만원권 115장, 5만원권 26장, 1000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다. 5만원권 위폐는 전년대비 24장(-48%)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1만원권은 전년대비 9장(8.5%)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으로 화폐 사용이 부진한 가운데 금융기관과 국민들의 위폐식별능력이 향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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