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차질 우려에... 정부 "예정대로 2월 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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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국내 공급에 차질이 생길지 우려가 커진다. 이에 정부는 예정대로 올 2월 초도 물량을 공급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이터
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국내 공급에 차질이 생길지 우려가 커진다. 이에 정부는 예정대로 올 2월 초도 물량을 공급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로이터

최근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국내 공급에 차질이 생길지 우려가 커진다. 이에 정부는 예정대로 올 2월 초도 물량을 공급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백신 공급에 있어서 별도의 차질이 있다는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면서 "일정대로 공급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1분기 내 EU 공급분이 당초 예상보다 60%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이탈리아의 경우 EU를 통해 공급받을 예정인 1분기 800만회분 중 340만회분만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백신 공급에 대한 우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각 국의 수요가 많이 발생한데다 인도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최근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위탁생산을 맡는 인도 세롬인스티튜트 공장에서는 지난 21일 화재로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복제약 수출국이자 세계 백신 생산의 60%가량을 맡은 핵심 제약 공급국이기 때문에 백신 공급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정부는 국내에서 공급받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 일부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안동 공장에서 위탁생산한 물량으로 받기로 했다.

손영래 반장은 "백신 공급과 관련해서 추가 세부적인 내용들은 별도의 예방접종과 백신 관련 발표에서 상세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업 시행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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