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SM상선, 최대 실적 찍고 상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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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의 'SM뭄바이'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SM상선
SM상선의 'SM뭄바이'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SM상선
SM상선이 올해 3~4분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낸 SM상선의 과감한 항로 개척이 눈에 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목표 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SM상선은 조달된 자금을 통해 미국 동부 노선을 개설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영업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SM상선은 SM그룹이 지난 2016년 한진해운 미주‧아주 노선을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회사는 한진해운의 알짜 노선을 비롯한 태평양(북미항로) 영업권, 물류운영 시스템, 인적자원을 저렴하게 인수한 덕분에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해운전문 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SM상선의 선복량은 5만697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글로벌 26위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점유율은 0.2%다. 용선을 포함한 선복량은 9만4000TEU다. 

SM상선은 무리하게 선단을 확장하지 않고 미주 노선을 집중 공략했다. SM상선은 미주를 중심으로 아주나 중동 노선을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덴마크의 해운사 머스크와 스위스 MSC가 결성한 해운동맹 '2M'과 미주 노선 공동 서비스도 시작했다. 현재 운영 중인 미주 노선은 3개, 아주 노선 8개 등 총 11개다. 

SM상선은 미주 서비스 안정과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2017년 588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을 2018년 479억원, 2019년 322억원으로 줄여나갔다. 창사 이래 최대 연간 실적도 앞두고 있다. SM상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1400억원으로 추정된다. 미주 노선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는 2000억원 이상으로 세웠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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